[KLPGA] 이다연, 더헤븐 마스터즈 1R 공동 선두 합류 "몸 상태 좋아지며 아이언 샷 안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6-21 11:33:37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1박2일'로 진행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1박2일'로 진행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다연은 2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쳤다. 전날 이글 한 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한 이다연은 1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를 마쳐 전날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김나영(메디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열린 1라운드 경기가 오후 5시 8분 기상 악화로 순연됨에 따라 현재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중이다. 
 
따라서 김나영과 이다연의 현재 순위는 잠정 순위로, 현재 진행중인 1라운드 잔여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어야 확정된다.
 
전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다연은 코스에 불어닥친 강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두 번째 홀인 11번 홀(파4)애서 90.6야드 거리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에도 정확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줄였고, 이튿날인 21일 재개된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도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으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2.2야드 거리의 짧은 거리 파 퍼팅에서 미스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직전 출전 대회였던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도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주 연속 선두권에서 1라운드 경기를 마친 이다연은 "샷도 잘 됐고, 버디도 많이 하면서 기분 좋은 라운드였다"고 소감을 밝힌 뒤 "최대한 마음 편하게 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게 잘 통해서 샷도 퍼트도 잘 따라줬다."고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목표가 마음 편하게 치는 것이다. 찬스가 오면 시도하고, 보기가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라며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좋은 흐름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최근 한층 날카로워진 아이언 샷에 대해 "원래 아이언 샷이 제 장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붙는 거리들이 멀어져서 고민이 많았다"며 "그런데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원하는 거리와 구질을 구사할 수 있게 됐고, 그게 아이언 샷의 안정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틀간 합계 스코어를 언더파 스코어(1언더파 143타)를 치고도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던 이다연은 더헤븐 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 "저는 이 코스가 쉽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경기 흐름이 잘 풀릴 때는 오히려 어렵다는 느낌도 덜하더라"며 "미리 어려운 홀을 떠올리기보다는, 그때그때 홀에 집중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좋은 기운을 안고 선두권에서 곧바로 오후에 시작되는 2라운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이다연은 "중장거리 퍼트 거리감을 좀 더 세심하게 맞추려고 한다"며 "아이언 샷 상태가 좋기 때문에 찬스가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찬스에서 집중력을 높여서 버디를 만들고,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공략하려고 한다"고 2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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