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29명 참가...NCAA 출신 혼혈선수 티머맨 눈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08-25 05:31:00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9월 4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명단을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8명,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교 졸업예정자 선수 중에는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 MVP)로 선정된 고현지(수피아여고)를 비롯하여, U17 여자농구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수인(숭의여고), 서진영(선일여고), 김솔(화봉고), 성수연(춘천여고), 허유정(분당경영고)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변하정(분당경영고)은 신한은행 변소정의 동생으로 언니와 함께 프로 무대를 누빌지 주목된다.
2023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민지(수원대), 리바운드상 및 수비상을 수상했던 권나영(울산대) 등이 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실업팀 소속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 홍혜린(사천시청)이 참가한다.
외국국적동포 선수로는 혼혈선수인 케이티 티머맨(Katie Timmerman, 콘코디아대)이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티머맨은 전미대학리그(NCAA) 2부 팀인 콘코디아대의 슈팅가드 출신으로 통산 122경기 평균 33.7분 동안 9.8점 3점슛 1.5개(성공률 34.5%) 3.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티머맨은 특히 3점슛을 주 득점원으로 하는 선수로, 대학에서 시도한 통산 1,038개의 야투 가운데 절반 이상(51.6%)인 536개가 3점슛이었다.
추첨방식은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누어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 KB스타즈,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되어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게 된다.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신한은행 50%, 삼성생명 35%, BNK썸 10%, 우리은행 5%의 차등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를 선발하게 된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과 오후 3시에 선발회 행사가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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