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3천 안타'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9일 별세…향년 86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0 11:29:11

▲ 자료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설의 3천 안타'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선생이 9일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장훈 선생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일본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3천85개)을 세우는 등 통산 타율 0.319, 504홈런, 1천67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장훈 선생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은퇴 뒤에 일본 국적으로 귀화했다.

고인은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로 활동했으며 2007년엔 한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KBO는 장훈 위원 조문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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