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세계 338위' 코뉴, '프랑스오픈 챔프' 슈비온텍 꺾고 마이애미 오픈 16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03-28 11:27:05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338위의 아나 코뉴(크로아티아)가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16위)을 꺾고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326만190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코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회전(32강)에서 15번 시드의 슈비온텍을 상대로 2시간 세트 스코어 2-1(6-4, 2-6, 6-2)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도 WTA 투어 본선 무대를 노크해 왔지만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던 코뉴는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70위), 2회전에서 18번 시드의 매디슨 키스(미국, 19위)를 상대로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세계 여자 테니스의 '신성' 슈비온텍마저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코뉴는 이날 슈비온텍을 상대로 40개의 위너 포인트를 뽑아낸 반면 언포스트 에러는 단 3개로 묶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슈비온텍을 무너뜨렸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코뉴는 자신의 투지에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제가 겪은 일(수술과 슬럼프)을 겪은 후 계속 밀어 붙이는 의지와 그만두고 싶지 않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더 많은 힘을 얻었다.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코뉴는 16강전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57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코뉴는 지난 2017년 세바스토바와 한 차례 만나 1-2로 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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