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글로벌엑스재팬, 일본 ETF 시장서 운용자금 1조엔 달성
김경란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7-13 11:17:01
[SWTV 김경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재팬의 운용자산(AUM)이 1조엔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글로벌엑스재팬의 총 운용자산은 1조1400억엔(한화 약 10조9000억원)으로, 지난 5월22일 처음 1조엔을 넘어선 이후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엑스재팬의 이같은 성장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전략과 다양한 판매채널을 활용한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 2020년 첫 ETF 출시 이후 연평균 12개의 신규 ETF를 상장했고, 6월 말 기준 71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타이거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Global X Nasdaq 100 Daily Covered Call ETF’를 일본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타이거 상품을 기초로 한 재간접(ETF of ETFs) 상품이 해외에서 출시된 첫 사례로, 상장 첫 날 약 140억원이 판매됐고 상장 약 두 달여 만에 순자산 2억달러를 돌파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사장은 “글로벌엑스재팬의 성장은 미래에셋의 상품 철학과 다이와증권그룹의 일본 시장 노하우가 결합된 사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각 지역의 현지 전문성과 미래에셋의 ETF 역량을 결합해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엑스재팬은 최근 일본 회계연도 기준 설립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해 지난달 30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ETF 비즈니스를 진행 중으로, 5월 말 기준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428조원(글로벌 ETF 운용사 11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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