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남부내륙철도 9공구 노반 건설 수주…총 8000억원 규모

김종범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6 11:10:51


[SWTV 김종범 기자] 쌍용건설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제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총 연장 24.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065억원에 달한다. 쌍용건설 지분은 45%(KCC건설 15%, 기타 8개사 각 5%씩)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 남부내륙철도 제9공구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앞서 올해 1월 남부내륙철도 입찰에서 제5-2공구(2322억원)와 제8-2공구(2110억원)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제9공구까지 확보하면서 전체 14개 공구 가운데 3개 공구를 담당하게 됐다. 
 
제9공구는 특히 전체 구간이 터널로 이뤄져 있고, 이 가운데 2.9㎞는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로 설계돼 남부내륙철도 사업에서도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간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대형 철도와 터널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인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말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수주 확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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