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미디 거장 미타니 코키 신작…‘아메리칸 드림’ 오리지널 프로덕션 10월 내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31 11:09:5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일본의 거장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아메리칸 드림’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오는 10월 내한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일본의 거장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아메리칸 드림’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오는 10월 내한한다. (사진=파르코)

‘아메리칸 드림’은 1940년대 후반 냉전 초기, 미국의 ‘적색분자 색출(매카시즘)’ 광풍이 덮친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비미활동위원회에 소환된 영화인들이 좁은 호텔 객실에서 조사위원들과 마주 앉아 겪는 심리전을 그린 연극이다. 
 
이번 작품은 미타니 코키가 6년 만에 파르코(PARCO)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여름 특별 기획 프로젝트 ‘미타니 코키의 3작품 3연속 공연(三谷幸喜 3作品3連発公演)’ 중 하나이다. ‘웃음의 대학’, ‘너와 함께라면’,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으로 희극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미타니 코키는 이번 신작에서 웃음기를 거두고 묵직한 서사를 선보인다. 
 
미타니 코키 연출은 “이번 작품은 희극이 아니다. 뛰어난 배우들과 함께 ‘권력’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8월 도쿄를 시작으로 교토, 삿포로, 오카야마,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까지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한 ‘아메리칸 드림’의 대규모 투어는 서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내에서는 단 4회만 상연되며, 한국어 자막과 함께 원어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오리지널 캐스트도 한국을 찾는다. 미타니 코키의 연극 ‘국민의 영화’로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부터 미타니 작품의 오랜 동반자이자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거머쥔 아사노 카즈유키(浅野和之),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극단갈바(劇壇ガルバ)’를 이끄는 야마자키 하지메(山崎一)가 가세했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의 아사노 마사히로(浅野雅博), 정극과 뮤지컬을 오가는 세키야 하루코(関谷春子), 그리고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차세대 주역 나카가와 타이시(中川大志)가 조사위원으로 합류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미타니 코키 작·연출의 연극 ‘아메리칸 드림’은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단 4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티켓은 9월 18일(금) NOL에서 단독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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