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판 마넨의 25년을 한 무대에…서울시발레단 ‘올 포 한스 판 마넨’ 11월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20 11:07:2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발레단은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올 포 한스 판 마넨’을 오는 11월 19~22일, 세종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한스 판 마넨은 클래식 발레의 언어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미학과 탁월한 음악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안무 세계를 구축했다. 정제된 움직임과 명료한 공간 구성, 음악의 구조와 본질을 움직임으로 치환하는 섬세한 안무를 통해 유럽 컨템퍼러리 발레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발레단이 창단 이후 꾸준히 소개해 온 한스 판 마넨의 작품세계를 한 무대에 집약하는 무대로, 지난해 12월 타계한 그의 1주기와 맞닿아 의미를 더한다.
서울시발레단은 그의 대표 레퍼토리인 ‘캄머발레’, ‘5 탱고스’, ‘그로세 푸게’를 트리플 빌로 선보인다.
서로 다른 음악과 움직임, 극적 분위기를 지닌 세 작품은 한스 판 마넨이 평생에 걸쳐 탐구해 온 음악, 인간관계, 그리고 절제된 움직임의 미학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드러낸다.
한편 ‘올 포 한스 판 마넨’에는 시즌 무용수 24명과 더불어 객원 수석으로 서울시발레단과 호흡을 맞춰온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수석 무용수 강효정,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최영규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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