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악기 변천사부터 이하느리 신작 초연까지…서울시향, 9월 정기공연 개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9-07 11:05:56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9월 정기공연 ‘체임버 클래식스 V: 고전 빈’, ‘최수열의 스크랴빈 교향곡 4번’을 선보인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9월 정기공연 ‘체임버 클래식스 V: 고전 빈’, ‘최수열의 스크랴빈 교향곡 4번’을 선보인다. (사진=서울시향)
 
먼저 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체임버 클래식스 V: 고전 빈’은 ‘건반 악기의 변천사’​를 주제로 꾸며진다. 계적인 건반 연주자 베자위덴하우트가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텔레만과 모차르트의 실내악을 연주하며, 각 시대의 건반 악기와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서로 다른 음색과 질감의 조화를 조명한다.
 
베자위덴하우트는 포르테피아노와 하프시코드, 현대 피아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건반 연주자로, 21세에 브뤼허 고음악 페스티벌 포르테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동시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현재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잉글리시 콘서트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공연은 ‘텔레만의 현악 육중주’로 막을 열어 ‘모차르트 피아노 삼중주’를 이어 선보이고, ‘모차르트 피아노 사중주 제1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11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최수열의 스크랴빈 교향곡 4번’을 개최한다. 서울시향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으며, 앞선 실내악 무대에 이어 베자위덴하우트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지휘를 맡은 최수열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거쳐 부산시향 예술감독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인천시향 예술감독,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시작으로 작곡가 이하느리의 서울시향 위촉작 ‘As if……II (스크랴빈의 정원)’ 세계 초연,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4번 ‘법열의 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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