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SK 새 주장 유소정 "개인 타이틀? 무조건 우승이 첫 번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03 10:59:31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무조건 우승이 첫 번째다. 솔직히 다른 타이틀은 관심 없다."
핸드볼 H리그 초대 시즌 통합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스의 새로운 주장 유소정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일성이다.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라이트백으로 일찌감치 지난 2017년 SK슈가글라이더즈에서 통합 우승을 맛봤고,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로 두 번째 통합 우승에 기여한 유소정은 '핸드볼 코리아리그' 시절을 포함해 최근 5년 연속 베스트7 라이트백을 차지했고, H리그 초대 시즌인 지난 시즌에는 어시스트상까지 거머쥐었다.
유소정은 현재 개인통산 997골로 통산 1천골까지 3골 만을 남겨두고 있다. 뛰어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탁월한 어시스트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선수로, 지난 시즌 어시스트상이 말해주듯 스스로도 어시스트에 더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유소정은 지난 시즌 어시스트상에 욕심을 냈던 이유에 대해 "제가 어려서 주전으로 게임을 뛰기 시작했을 때 통합 우승했다. 그때 옆에 언니들이 워낙 기량이 뛰어나서 우승했는데 그래도 제가 조금이라도 일조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었다. 그때부터 어시스트 욕심이 있었다. 제가 골을 넣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 제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을 때 더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시스트상이나 베스트7 외에 개인 타이틀에 대한 욕심에 대한 질문에 "저는 무조건 우승이 첫 번째다. 솔직히 다른 타이틀은 관심 없다. 무조건 우승이 목표고, 그러고 나서 베스트7을 타면 좋을 것"이라고 밝힌 뒤 득점왕을 노려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플레이 타임이 길어서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H리그 두 번째 시즌에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유소정은 "그냥 우승만 노린다. 팀에 오래 있다 보니까 무조건 우승만 한다면 저에게는 큰 행복"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유소정은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데 대해 "당황스러운데 저 혼자만의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언니들이나 친구들, 후배들이 있으니까 작년 못지않게 강한 팀으로 보일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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