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WTA 女단식 세계 랭킹 1위 등극 '-1승'…오사카 꺾고 US오픈 8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8 10:54:1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1위 등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리바키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출전을 강행한 나오미 오사카(일본, 13위)를 6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4)으로 완파,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리바키나가 US오픈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바키나의 이 대회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에 기록했던 16강 진출이었다.
리바키나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8위)를 꺾고 8강 무대에 오른 정친원(중국, 121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리바키나가 정친원을 꺾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하면 현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이 대회에서 3연패에 성공하더라도 사발렌카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WTA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리바키나는 세계 1위 등극 가능성에 대해 "물론 원한다. 이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내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오늘처럼 서브한다면 내게도 모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일이 내 뜻대로 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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