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취임 직후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선언
강철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1 13:54:03
[SWTV 강철 기자] 조좌진 하나투어 대표집행임원이 사재를 출연해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나투어는 조좌진 대표집행임원이 개인 자금으로 하나투어 주식 3200주(약 1억1000만원 상당)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재임 기간 동안 해마다 1억원 규모의 하나투어 주식을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재임 중 원칙적으로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경영자라면 주주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경영의 결과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매입 금액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주주들과 같은 배를 타겠다는 원칙이다. 이번 주식 매입을 시작으로 해마다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재임 중에는 매도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식 매입에는 조 대표가 추진하는 ‘하나투어 Chapter 2’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돼 있다.
하나투어 Chapter 2는 하나투어가 축적해 온 브랜드와 고객 기반, 상품기획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패키지여행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 중인 H-AI를 고도화해 고객이 여행을 꿈꾸는 첫 단계부터 여행 정보 탐색과 예약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의 강점을 새로운 사업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 대표는 “하나투어 Chapter 2는 기존에 잘해온 것을 버리고 전혀 다른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이미 가진 강점을 취향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AI 여행친구라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장하고, 이를 실제 사업과 성과로 연결해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재평가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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