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연패? 스페인 메이저 3연승?…28일 새벽 여자 유로 결승 '킥오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7-27 10:50:57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럽 여자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5 여자 유로 결승전이 오는 28일
새벽 1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와 2023 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자 
2023-2024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스페인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사진: UEF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럽 여자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5 유럽 여자 축구 선수권 대회(여자 유로) 결승전이 오는 28일 새벽 1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FIFA 랭킹 5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자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스페인(2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지난 2022년 유로 첫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다시 한번 결승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하지만, 결승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는 0-2로 끌려가다 후반 루시 브론즈와 미셸 아예망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 준결승에 올랐고,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도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아예망의 동점골과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켈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천신만고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2연패가 걸린 이번 결승전 선봉에는 알레시아 루소와 엘라 툰이 나선다.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루소는 이번 대회 1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동갑내기 미드필더 엘라 툰도 대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교체 자원인 미셸 아제망이 8강전과 준결승전 모두 팀을 구하는 득점포를 기록하며 뛰어난 조커 역할을 하고 있어, 결승 무대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이어갈지 주목다.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이은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스페인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이고, 최근 A매치 포함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파죽지세를 보여주고 있다. 
 
여자 유로에서의 경험은 잉글랜드에 부족하지만 2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 DNA'를 입증했고, 이번에 우승할 경우 스페인은 남자 대표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유로-월드컵-유로) 달성했던 '메이저 3연승'의 순간을 여자 대표팀 최초로 재현하게 된다..

스페인의 중심에는 ‘발롱도르 듀오’ 알렉시아 푸테야스와 아이타나 본마티가 있다. 
 
스페인 상승세의 중심에 선 두 선수는 팀의 주축선수로 스페인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직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도 푸테야스의 패스를 본마티가 절묘하게 흘리며 득점으로 연결해 결승골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팀 동료이기도 한 두 선수는 이번 결승전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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