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렌카, 스비톨리나 꺾고 6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 16강행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 5전 전승 '절대 우위'
호주오픈에서만 두 차례 우승...최근 5년간 부진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1-21 10:50:21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벨라루스의 32세 베테랑 빅토리아 아자렌카(세계 랭킹 25위)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7위)를 완파하고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 4회전에 진출했다.
24번 시드의 아자렌카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15번 시드의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단 67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2) 완승을 거뒀다.
아자렌카는 이로써 스비톨리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가면서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자렌카가 이 대회 16강에 진출한 것은 2016년 대회(8강) 이후 6년 만이다.
아자렌카는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호주오픈에서 16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2012년과 201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주오픈에서 강세를 이어왔다. 아자렌카의 커리어에서 그랜드슬램 타이틀은 호주오픈에서 거둔 두 차례 우승이 전부다.
하지만 아자렌카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호주오픈에 세 차례 불참했고, 두 차례 출전에서는 모두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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