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5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내수·청년 고용은 여전히 ‘한파’
강철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9-09 16:38:18
[SWTV 강철 기자] 지난달 전체 취업자수 증가 폭이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청년층의 고용 한파와 내수 경기 위축은 오히려 심화되는 ‘고용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20만6000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8000명 줄어 26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건설업 취업자는 3만2000명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전월보다 줄었다.
숙박·음식점업은 6만1000명 줄어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농림어업도 10만9000명 줄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18만6000명), 예술·스포츠·여가업(7만3000명), 사업시설업(4만5000명) 등에서는 늘었다.
연령대별로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3000명 줄며 4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층 고용률 역시 44.1%로 1.0%포인트(p) 하락해 28개월 연속 내림세다.
한편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0.5%p 상승해 8월 기준 지난 2022년(5.4%)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6.6%로 0.8%p 하락해 8월 기준 지난 2020년(46.4%)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았고,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5만1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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