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센터' 박지수, WKBL 최초 3연속 라운드 MVP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1-02 10:43:28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농구의 '보물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3개 라운드 연속 최우수선수(MVP) 선정이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수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flex 3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73표 중 65표를 얻는 압도적인 득표로 앞선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다. 통산 16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WKBL 출범 이후 한 선수가 3회 연속 라운드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수는 지난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KB스타즈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분26초를 소화하며 득점(24점)과 리바운드(17.6리바운드), 팀 공헌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박지수는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블록슛 한 개를 추가, 25세의 나이로 190번째 출전 경기에서 400블록슛을 달성함으로써 이종애(은퇴)가 2005년 29세 10개월 만에 197번째 출전경기에서 기록한 종전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400블록슛 기록을 18년 만에 갈아치웠다.
박지수의 눈부신 활약 속에 KB스타즈는 3라운드에서 4승 1패 성적으로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확고한 '2강'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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