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돌풍’ 안드레스쿠, 어깨 통증으로 ‘마이애미 오픈’ 기권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3-26 10:27:47

▲ 사진 : 비앙카 안드레스쿠 인스타그램
 
여자프로테니스(WTA)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세계랭킹 24위)가 부상으로 연승 행진을 멈췄다.

안드레스쿠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903만 5천248달러)’ 여자 단식 16강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19위)와의 경기 2세트 중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를 단 한 게임만 가져가며 1-6으로 내준 안드레스쿠는 2세트 시작 전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하며 어깨 통증 치료에 나섰다. 그러나 2세트 시작 후에도 어깨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 시작 56분 만에 기권을 선언하며 코트를 떠났다.

안드레스쿠의 부상은 전날 진행된 대회 3회전부터 느껴진 오른쪽 어깨 근육 당김 증세가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권으로 안드레스쿠는 ‘BNP 파리바 오픈’부터 이어진 투어 연승 기록을 10연승에서 멈추게 됐다.

기권 후 안드레스쿠는 “내 몸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실망스럽지만 이 역시 스포츠의 일부”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스쿠의 기권으로 8강에 진출한 콘타베이트는 “안드레스쿠는 많은 경기를 치렀다. 많이 피로할 것”이라며 “그는 정말 멋진 경기를 이어왔고, 그래서 난 안드레스쿠가 존경스럽다. 물론 나 역시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