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부터 고뇌까지…‘허수아비’ 막내 형사 류해준, “실화 바탕이라 무거운 마음” 소회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5-27 10:27:02
[SWTV 유병철 기자]‘허수아비’ 류해준이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지난 26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인물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며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허수아비’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8.3%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국 기준 분당 최고 9.3%, 2049 타깃 시청률 분당 최고 3.3%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는 물론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류해준은 극 초반 어리바리하고 순진한 막내 형사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배 강태주(박해수 분)를 향한 존경심과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후반부에는 대호의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잘못된 선택을 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내면을 떨리는 표정, 호흡 등으로 세심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허수아비'를 마치며 류해준은 "그동안 '허수아비'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보니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큰 관심 속에 종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는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그간 류해준은 '신사장 프로젝트', '하이퍼나이프', '바벨신드롬',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 안에서 임팩트 있는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허수아비' 속 박대호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차례 더 확장,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배우임을 증명했다. 앞으로 류해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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