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마’의 시초, 스크린에 걸린다…포크 호러 대표작 ‘위커 맨’ 8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7-14 10:26:3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포크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 ‘위커 맨: 파이널 컷’이 오는 8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포크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 ‘위커 맨: 파이널 컷’이 오는 8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라이트하우스)
 
‘위커 맨: 파이널 컷’은 한 소녀의 실종 신고를 받고 스코틀랜드의 외딴섬 ‘서머아일’을 찾은 독실한 기독교인 경찰 하위가 섬을 지배하는 이교도 축제와 기이한 주민들의 행동을 조사하며 음모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폐쇄적인 공동체의 종교적 광기와 맹신, 그리고 현대적 이성이 충돌하는 파멸의 과정을 날카롭고도 감각적인 시선으로 통찰해온 
 
로빈 하디 감독은 1973년 장편 데뷔작 ‘위커 맨’을 통해 민속적 요소와 호러를 결합한 ‘포크 호러(Folk Horror)’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국적인 음악과 기이한 의식을 활용한 연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그는, 세상을 떠난 현재까지도 ‘미드소마’의 아리 에스터, 에드가 라이트 등 현대 후배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며 호러계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영화는 로빈 하디 감독 생전에 직접 재편집에 참여한 최종본으로, 오랜 세월 동안 분실과 훼손을 겪은 필름을 복원해낸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작품을 통해 전설적 배우인 크리스토퍼 리와 에드워드 우드워드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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