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영화, 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 정상…프로 통산 첫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30 10:25:5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영화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 선수로서 첫 우승을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달성했다.
정영화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마지막 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홍예은(메디힐, 8언더파 136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영화는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입을 뗀 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이 원하는 대로 잘 붙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고, 퍼트도 잘 따라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훈 프로님, 미즈노, 타이틀리스트, 데상트골프 관계자분들, 낙 센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정영화는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청소년부 본선)’ 2위에 입상했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2022’ 에서는 1,2라운드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2024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 여자 프로 개인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은 정영화는 지난해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아이언 샷 거리감’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꼽은 정영화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드라이버 입스가 와서 슬럼프를 겪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며 “그때마다 ‘한 번만 더 해보자’며 스스로를 다잡은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93위에서 7위로 무려 86계단이나 끌어올린 정영화는 “올해 목표는 드림투어 3승이다.”고 밝히며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며 ‘K-10’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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