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크비토바, 바티 꺾고 7년 만에 4강행…세계 1위 ‘예약’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1-23 10:18:15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6위)가 홈 코트의 애슐리 바티(호주, 15위)를 꺾고 ‘호주 오픈(총상금 6천 250만 달러, 약 499억 5천만원)’ 4강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단 68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1, 6-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비토바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호주 오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크비토바는 이날 네트 플레이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25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8개의 위너를 기록한 바티를 압도했다. 이날 크비토바의 첫 서브 득점률은 무려 74%에 이르렀다.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1년 만에 호주 선수로 이 대회 여자단식 정상을 노렸던 바티는 아쉽게 4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현 세계랭킹 1위인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16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크비토바가 랭킹 포인트에서 할렙을 앞설 것으로 보여 다음 주 새로이 발표되는 WTA 세계랭킹에서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비토바의 세계랭킹 '커리아 하이'는 지난 2011년에 기록한 2위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