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콘타베이트, 크램린컵 정상...한 달 만에 시즌 3번째 우승 '통산 4승'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10-25 23:08:14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가 한 달 만에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콘타베이트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WTA500 시리즈 VTB 크렘린컵(총상금 56만5,530 달러) 단식 결승에서 홈 코트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4-6, 6-4,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WTA250 시리즈 테니스 인 더 랜드와 지난 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WTA500 시리즈 J&T 방카 오스트라바 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콘타베이트는 이로써 약 1개월 만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콘타베이트는 특히 1세트를 먼저 내주고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0-4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어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콘타베이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는 가능한 한 오래 거기에 머물려고 노력했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가능한 한 모든 포인트를 위해 싸우려고 노력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40승15패를 기록한 콘타베이트는 최근 치른 23경기에서 21승을 거두고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0연승을 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콘타베이트는 이번 우승으로 새로 발표된 WTA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6계단 오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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