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 역전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AS로마에 '1-3 → 4-3' 기적의 대역전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15 09:51:1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무대에서 무리뉴 감독의 전 소속팀인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기적적인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로마에 후반 37분 경까지 1-3으로 끌려가다 이후 8분간 3골을 몰아치는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4-3으로 이겼다.
지난달 9일 1차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2-1로 꺾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승점 6)을 질주했다.
로마는 지난달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1-1로 비긴 뒤 이날은 패배를 떠안으며 2경기 무승(1무 1패)으로 승점 1에 그쳤다.
전반 20분 마르턴 더 론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5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를 꽂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은 음바페가 통산 100번째 UCL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이날 27세 298일의 연령으로 출전한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현 인터 마이애미)의 종전 UCL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28세 84일)을 5개월 가량 앞당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6분 로마의 도니얼 말런, 후반 12분엔 마티아스 소울레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덴절 뒴프리스를 빼고 엔드리키와 아르다 귈러를 투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카를로스 에스피의 추격골과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엔드리키의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뤼디거가 천금 같은 역전 결승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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