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탱고’부터 ‘토리노의 말’까지…특별전 ‘영원한 빛, 위대한 문장’ 9월 16일 개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20 09:46:1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헝가리 대표 거장들의 영화를 한데 모은 ‘영원한 빛, 위대한 문장: 벨라 타르 X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특별전이 오는 9월16일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벨라 타르의 타계를 추모하고,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로, 두 거장이 약 30년간 연출과 각본으로 협업한 작품들을 모두 상영한다.
상영작으로는 두 거장이 함께 이룬 세계의 시작이자 클래식한 느와르 서사를 담은 ‘파멸’, 439분이라는 압도적인 러닝타임으로 화제를 모은 ‘사탄탱고’, 전설적인 롱테이크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도입부로 평가받는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세계적인 범죄 소설가 조르주 심농의 원작을 재해석한 틸다 스윈튼 주연 ‘런던에서 온 사나이’, 제61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이자 두 거장의 마지막 협업으로 알려진 ‘토리노의 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리노의 말’을 제외한 상영작들은 그동안 정식 개봉으로 만나볼 수 없었다는 점과 ‘사탄탱고’를 비롯한 주요 작품들이 4K 리마스터링으로 상영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거장의 대표작 ‘사탄탱고’ 속 인물이 흑백의 배경을 뒤로한 채 은은한 빛을 퍼뜨리는 비주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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