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金’ 사바티니, 국제테니스연맹 ‘필리프 샤트리에상’ 수상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4-08 09:44:00

▲ 사진 : 국제테니스연맹 공식 트위터
 
‘1988 서울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아르헨티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필리프 샤트리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바티니는 5일(현지시간) ITF가 발표한 필리프 샤트리에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70년대 ITF 회장을 지낸 필리프 샤트리에(프랑스)를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이 상은 테니스 발전을 위해 코트 안팎에서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사바티니는 1988년 윔블던 여자 복식 우승, ‘서울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과 1990년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 등 27개의 단식 타이틀과 14개의 복식 타이틀을 거머쥔 테니스 전설이다.
 
사바티니의 현역 시절 세계 랭킹 커리어 하이는 세계 3위이며, 1996년 은퇴한 그는 2006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은퇴 후 사바티니는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네스코, 스페셜 올림픽 등을 통해 꾸준히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유스 올림픽에서 어린 선수들의 ‘롤 모델’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바티니는 ITF를 통해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 상을 받게 된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특히 내가 사랑하는 도시인 파리에서 이 상을 받게 되어 더욱 특별하다.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상이고,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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