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아마추어 초청 선수' 오수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오픈 준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02 09:40:0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수민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 골프클럽(파71·6천145야드)에서 열린 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자인 아가트 레네(프랑스·16언더파 268타)에 이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수민은 경기 후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17세(2008년 9월생)인 오수민은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 선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고, 일본에서 열린 제45회 퀸시리키트컵 2025 저팬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 '강민구배' 2연패 등 국내 아마추어 여자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수민은 오는 4월 2026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ugusta National Women’s Amateur)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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