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매트릭스 탁’ 변신…타이틀곡 ‘꺾어’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공개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9-11 09:39:42

▲ 영탁 [사진 제공 = 어비스컴퍼니]

 
[SWTV 유병철 기자]가수 영탁이 한층 더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11일 “영탁이 공식 SNS를 통해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티저가 꺾어진 횡단보도와 거침없이 질주하는 타이어를 통해 ‘GOGO’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면, 두 번째 티저는 영탁의 파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꺾어’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티저는 선글라스를 쓴 영탁이 화면을 가득 채운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작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꺾어’라는 가사와 함께 장면들이 빠르게 전환되며 속도감 있는 영상미를 완성한다. 특히 몸을 뒤로 크게 젖히는 영탁의 모습은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경쾌한 디스코 댄스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하고, 신호등 속 보행자 캐릭터까지 ‘꺾기’ 동작을 선보이며 유쾌한 상상력을 더한다. 사방으로 펼쳐진 횡단보도가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바닥인지 벽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무아지경으로 꺾어대는 사람들의 군무가 빠르게 교차하며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한다.
 
파격적인 카메라 구도는 ‘꺾어’ 뮤직비디오 티저의 독특한 분위기에 힘을 싣는다. 발아래에서 인물을 올려다보는 듯한 앵글부터 빠르게 움직이는 카메라 워킹까지 다채로운 장면이 이어진다. 영탁이 한 손으로 바닥을 짚은 채 몸을 지탱하거나, 중절모를 한 손으로 짚은 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자세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안티 그래비티 린’ 퍼포먼스를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끈다.
 
곧게 뻗은 길 대신 꺾어진 길을 선택하고, 몸까지 과감하게 꺾어버리는 모습은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꺾어’의 응원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부터 파격에 파격을 더한 과감한 동작까지,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영탁의 ‘꺾어’ 무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영탁은 정규 3집 ‘GOGO’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펑크, 팝, 록, 발라드, 트로트,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2곡을 예고했다.
 
두 번째 티저에서는 강렬한 멜로디에 경쾌한 디스코 리듬을 더한 ‘꺾어’의 퍼포먼스가 일부 공개되며 한층 생생한 곡의 분위기를 확인시켜 줬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영탁의 유쾌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GOGO’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탁이 총 12곡 중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정규 3집 ‘GOGO’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꺾어’의 뮤직비디오 본편도 같은 날 공개된다.
 
한편, 영탁은 앨범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 ‘TAK SHOW5’를 개최하며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TAK SHOW5’는 10월 24~25일 전주, 11월 28~29일 대구, 12월 19~20일 인천, 내년 1월 16~17일 부산으로 이어진다. 이번 시즌은 영탁의 정규 3집 ‘GOGO’에 담긴 신곡들의 무대를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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