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 13년 만에 프랑스오픈 1R 탈락...'이탈리아 복병' 코차레토에 덜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05-30 09:38:07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무대에서 그랜드슬램 2승 포함 30승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10위)가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4천960만 유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크비토바는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엘리사베트 코차레토(이탈리아, 44위)에 세트 스코어 0-2(3-6, 4-6)로 완패,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크비토바가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2010년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그는 2012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크비토바는 지난 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에서 투어 통산 3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으나 이번 대회에 앞서 전초전 성격으로 출전했던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한바 있다.
2001년생으로 크비토바보다 11살 어린 코차레토는 이날 승리로 커리어 최초로 세계 랭킹 10위 이내의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오픈 본선 두 번째 도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그랜드슬램 출전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도 이날 승리가 두 번째 승리다.
코차레토의 WTA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오스트리아 호바트에서 열린 호바트 인터내셔널(WTA투어 250시리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코차레토는 시모나 발테르트(스위스, 128위)를 상대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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