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리사→홍종현·이도윤·이나은, 첫 연극 도전…‘클로저’ 캐스팅 공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7-13 09:30:4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그린 연극 ‘클로저’가 오는 9월 개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그린 연극 ‘클로저’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사진=레드앤블루)
 
‘클로저’는 19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래리, 안나, 댄, 앨리스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그리는 연극이다. 사랑에 빠지고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작품은 영국 출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으로,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었다. 이듬해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연극상 등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6개월 간 흥행 1위에 올랐다. 
 
또 작품은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2004년 제작된 영화로 앨리스 역의 나탈리 포트만과 래리 역의 클라이브 오웬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녀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웨스트엔드 초연 25주년을 맞이한 2022년에는 클레어 리지모어(Clare Lizzimore) 연출이 이끄는 런던 프로덕션이 무대 배경을 간소화하고 라이브 밴드와 코러스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변화를 꾀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클로저’ 역시 윤색과 번역 작업에 새로운 작가들이 참여하여 또 다른 매력의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작가 박은혜가 합류하여 윤색을 맡았고, 번역에는 김은하 번역가가 함께한다. 여기에 2024년 ‘클로저’에 이어 연극 ‘엘리펀트 송’, ‘애나액스’ 등을 선보인 김지호 연출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았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사랑과 배신에 괴로워하면서도 성장하는 래리 역에는 오만석, 배수빈, 홍우진이 출연하고, 두 번의 운명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나 역에는 최강희, 리사, 장희진이 함께한다. 이 중 최강희, 리사는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앨리스와 안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댄 역에는 홍종현, 강영석, 이도윤이 캐스팅되었고, 모두를 순식간에 반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의 앨리스 역에는 전성민, 소주연, 이나은이 출연한다. 이 중 홍종현, 이도윤, 이나은 역시 처음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클로저’는 오는 9월15일~12월6일,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되며 YES24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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