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ETF 신규 상장
김경란 기자
office@swtvnews.com | 2026-06-09 13:26:20
[SWTV 김경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와 로보틱스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진화하는 가운데, 이들의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현대차그룹의 로봇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현대차로보틱스밸류체인TOP3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사업 성장세를 겨냥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3종목에 각 25%씩 최대 75% 이상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상용화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센서, 액추에이터(관절 구동장치) 등 로보틱스의 핵심부품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그룹 내 로보틱스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를 높은 비중으로 함께 구성했다.
이로써 그룹 차원의 하드웨어 부품 제조부터 완성차 스마트팩토리 적용, 소프트웨어 제어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포트폴리오에 구현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로보틱스산업에 투자할 땐 실제 양산과 비즈니스 활용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인지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수다”라며 “이번 상품은 로보틱스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진화한 현대차그룹의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연내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를 공식 개소하고,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 생산법인 설립과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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