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크르스테아, 시에라에 '더블 베이글' 퍼펙트승…프랑스오픈 16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5-30 09:26:16

▲ 소라나 크르스테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세계 랭킹 18위)가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무대인 프랑스오픈에서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하락하지 않는 '더블 베이글 게임'이라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크르스테아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천172만3천유로) 본선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솔라나 리베라(아르헨티나, 68위)를 상대로 두 세트 내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고 리베라의 서브 게임을 모두 브레이크하며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6-0, 6-0)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 소요된 시간은 56분에 불과했다. 
 
크르스테아가 프로 커리어를 통틀어 모든 등급의 대회에서 더블 베이글 게임 승리를 거둔 것은 개인 통산 5번째로, 현재 나이 36세인 그는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서 더블 베이글 게임 승리를 거둔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크르스테아는 이로써 2021년 이후 5년 만에 프랑스오픈에서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있는 크르스테아는 클레이코트 시즌 들어 WTA1000시리즈 대회 로마오픈에서 4강에 오르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크르스테아는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16강에 오른 중국의 왕시유(148위)를 상대로 17년 만의 프랑스오픈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크르스테아는 지난 2020년 왕시유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쳐 1-2로 역전패 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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