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톰야노비치 꺾고 윔블던 준결승행...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7-07 09:25:26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23위)가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뤘다.
리바키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아일라 톰야노비치(호주, 44위)를 상대로 무려 15개의 서브 에이스를 퍼부은 끝에 세트 스코어 2-1(4-6, 6-2, 6-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마드리드 오픈에서 톰야노비치에게 2-0 완승을 거뒀던 리바키나는 1년 만에 다시 만난 톰야노비치에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바키나의 이번 윔블던 준결승 진출은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카자흐스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라는 의미를 갖는 성과다.
카자흐스탄 선수의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리바키나 자신과 야로슬라바 슈베도바, 율리아 푸틴체바 등이 지난해 프랑스오픈 8강에 오른 것이었다.
아울러 현재 22세의 젊은 선수인 리바키나는 올해 윔블던 4강 진출자들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
리바키나는 준결승에서 2019년 이 대회 우승자로서 3년 만에 전상 탈환을 노리는 전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8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리바키나는 2019년 할렙과의 첫 맞대결에서는 할렙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지만 2020년과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해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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