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X박재홍이 펼친 차이콥스키의 세계…‘누구나 클래식’ 10월 6일 공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9-07 09:23:5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누구나 클래식 with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클래식’은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직접 판단하고 관람료를 선택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6번 ‘비창’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박근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Op.23을 연주한다. 장대한 도입부로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화려한 피아노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울림이 어우러지는 차이콥스키의 대표 협주곡이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내밀한 정서와 후기 음악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특히 마지막 악장은 격정적인 절정 대신 점차 침잠하며 끝나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누구나 클래식’의 연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1985년 창단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하며 한국 교향악의 저변을 넓혀왔다.
지휘에는 박근태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 프랑스 드 보줴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오케스트라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지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부 피아노 협연에는 박재홍이 나선다.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공연 해설은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함께한다.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삶, 주요 감상 포인트를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10월 ‘누구나 클래식’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대표 명곡을 만나는 무대”라며, “관객이 선택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만큼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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