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거침 없는 US오픈 3연패 행보…홈 코트 타운젠드 꺾고 8강 안착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7 09:17:3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US오픈 3연패를 향한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발렌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오픈 테니스(총상금 1억800달러)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홈 코트의 테일러 타운젠드(미국, 96위)를 75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발렌카는 1세트 초반에 세 차례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지만 이내 경기 주도권을 되찾아 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도 1-3으로 먼저 리드를 허용했지만 이후 내리 5게임을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24년과 지난해 이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한 사발렌카는 US오픈 무대에서 연승 행진을 17경기로 늘리면서 통산 6번째 US오픈 8강 진출을 이뤘다. 통산 17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이기도 하다.
US오픈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사발렌카가 이번 대회 이후로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랭킹 2위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준결승 전에 탈락해야 한다.
사발렌카는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11위)를 2-1(7-5, 5-7, 6-4)로 꺾고 올라온 올해 윔블던 챔피언 린다 노스코바(체코, 6위)와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발렌카는 노스코바와 통산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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