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슈비온텍, 콘타베이트 꺾고 두 번째 1000시리즈 우승 트로피
WTA 투어 1000시리즈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단식 정상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2-27 09:03:16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세계랭킹 8위)이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7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시리즈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총상금 233만1,698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7번 시드의 슈비온텍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번 시드의 콘타베이트에 단 2게임 만을 내주며 6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콘타베이트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이겼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콘타베이트에 3연승을 이어가며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 나가게 됐다.
지난 달 열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1에 이어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 연속 4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슈비온텍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WTA 투어 1000시리즈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수확한 생애 두 번째 1000시리즈 우승 트로피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이기도 하다.
콘타베이트가 WTA 투어에서 거둔 4승 가운데 1승이 그랜드슬램(2020년 프랑스 오픈) 우승이고, 2승이 WTA투어 1000시리즈 우승이라는 점에서 슈비온텍은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슈비온텍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을 하는 것은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전체 토너먼트에서 침착하고 같은 모습을 유지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아네트가 지난 6개월 내내 일관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압박을 가할 필요가 있었고 오늘 내가 잘 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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