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매디슨 키스, ‘볼보 카 오픈’ 정상…프로 첫 클레이코트 우승

마수연

marketersy2@gmail.com | 2019-04-08 09:02:02

▲ 사진 : 매디슨 키스 인스타그램
 
매디슨 키스(미국, 세계랭킹 18위)가 커리어 사상 첫 클레이코트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키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볼보 카 오픈(총상금 82만 3천달러)’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13위)에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키스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급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키스의 투어 통산 네 번째 타이틀이다.

또한 2017년 ‘US 오픈’ 이후 처음으로 투어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2017년 8월 ‘스탠포드 클래식’ 이후 1년 6개월 여 만에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키스는 지난 2015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에 패배하며 첫 클레이코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4년 만에 돌아온 기회 앞에 키스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이날 키스는 45개의 위너와 38개의 언포스드 에러,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번째 서브에서 76%의 높은 확률로 포인트를 가져가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승 확정 후 키스는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우승”이라며 “이 대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투어 중 하나다. 그래서 이번 타이틀은 나에게 정말, 아주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놀라운 한 주를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하는 내내 잃는 것이 거의 없었다”며 “오늘 서브가 정말 잘 들어가서 그 부분이 보즈니아키에게 압박이 된 거 같다. 리턴까지 좋아서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었고, 그래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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