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굴라, 생애 첫 프랑스오픈 8강행...'32연승' 세계 1위 슈비온텍과 격돌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5-31 09:02:36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계 엄친딸'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11위)가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총상금 4천360만 유로) 8강에 진출했다.
페굴라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63위)에 세트 스코어 2-1(4-6, 6-2, 6-3) 역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페굴라는 생애 첫 프랑스오픈 8강 무대에서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폴란드)을 만난다.
지난 26일 대회 2회전에서 알리슨 리스케(미국, 43위)를 완파하며 WTA투어와 그랜드슬램을 합쳐 최근 30연승을 달성한 슈비온텍은 이후 3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 95위), 4회전에서 정친원(중국, 74위)을 연파하고 3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00년 이후 WTA 투어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35연승(2000년)이며, WTA 투어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1984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달성한 74연승이다.
페굴라와 슈비온텍의 상대전적은 1승 1패. 2019년 첫 맞대결에서는 페굴라가 이겼지만 올해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 맞대결에서는 슈비온텍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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