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발레가 한 무대에…박세은 큐레이팅 ‘우리 시대 에투알’ 7월 개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7-14 09:02:4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동양인 최초의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박세은이 큐레이팅한 국제 갈라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이 열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동양인 최초의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박세은이 큐레이팅한 국제 갈라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이 열린다. (사진=예술의전당)
 
14일 예술의전당은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을 오는 7월29일~8월2일, 오페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세은 발레리나가 큐레이터를 맡아 캐스팅과 프로그래밍을 기획했다. 유럽과 미주 무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라 스칼라 발레, 뉴욕 시티 발레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서울에 모인다. 이들은 클래식과 컨템퍼러리를 아우르는 A·B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 초연 신작과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무대를 완성한다. 
 
출연진에는 박세은을 비롯해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 아망딘 알비송, 블루엔 바티스토니와 프리미에르 당쇠르 폴 마르크, 기욤 디오프, 쉬제 로렌조 렐리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라 스칼라 발레의 에투알 니콜레타 마니와 수석무용수 티모페이 안드리야셴코, 뉴욕 시티 발레의 수석무용수 타일러 펙과 로만 메히야가 합류했다. 또 이들의 움직임에 살아있는 음악을 더할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첼리스트 백승연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루돌프 누레예프의 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돈 키호테’, ‘백조의 호수’의 대표 레퍼토리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에 이어 올해는 ‘라 바야데르’ 전막 하이라이트가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롤랑 프티의 ‘카르멘’, 뱅자맹 밀피예의 ‘밤이 저문다’, 데이비드 도슨의 ‘빛의 본질에 대하여’ 등 세계 주요 발레단의 현대 레퍼토리까지 더해져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초연 신작도 공개된다. 파리 오페라 발레 전 에투알이자 안무가인 장 기욤 바르가 박세은에게 헌정한 신작 솔로 ‘달빛’이 이번 무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클로드 드뷔시의 음악을 바탕으로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기에 타일러 펙과 로만 메히야는 뉴욕 시티 발레를 대표하는 제롬 로빈스의 ‘또 다른 춤들’, ‘춤 모음곡’을 선보인다.
 
한편 ‘우리 시대 에투알 2026’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 및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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