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꺾고 U-20 여자 월드컵 결승행…'득점 1위' 최일선, 선제 결승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9-19 08:59:52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북한이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남겨뒀다.
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22분 터진 최일선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이날 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앨리슨 센트너가 북한의 김성옥에게 막혀 넘어지자 곧바로 페널티킥을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했지만 주심은 리플레이 화면을 본 뒤 김성옥이 볼을 먼저 터치했다며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 미국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은 이로써 일본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3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북한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6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독일과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3회) 우승국인 미국은 1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북한의 벽에 막혀 3-4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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