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아이돌' 문선빈, '보플2' 출신인데 연습생 강등에 숙소 퇴소까지 '눈물'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7-14 08:59:43


[SWTV 김지연 기자] 아이돌 데뷔를 향한 경쟁은 축하보다 이별이 더 가까웠다. '죽어도 아이돌'에서 문선빈이 연습생 자격을 잃고 숙소를 떠나는 현실을 마주한 반면, 사무엘은 끝없는 노력 끝에 정식 계약을 따내며 극적인 반전을 만들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죽어도 아이돌(Idol Till I Die)' 2회에서는 데뷔를 목표로 살아가는 연습생들의 냉혹한 일상이 펼쳐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생활 환경과 미래가 순식간에 달라지는 현실이 그대로 담기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죽어도 아이돌' 방송 장면. [사진=채널 '죽어도 아이돌']
 
이날 방송 초반에는 문선빈의 생일을 맞아 사무엘과 차이진신이 직접 케이크를 준비했고, 연습생들은 깜짝 파티를 열어 함께 축하를 나눴다. 잠시나마 웃음이 이어졌지만 평온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연습생들을 불러 문선빈의 신분을 견습생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는 숙소 생활을 종료하고 레슨 일정만 소화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짐을 정리한 문선빈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보이즈2 플래닛' 출신인 문선빈은 뛰어난 운동 능력과 성장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연습 태도와 집중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개인 평가에서도 노래에 감정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결국 견습생으로 신분이 변경됐다.
 
문선빈은 "제 자신이 가장 실망스럽다. 연습이 가장 중요했는데 스스로 흐트러졌던 부분이 있었다"며 후회를 드러냈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마지막 인사를 위해 연습실을 찾은 그는 동료들을 마주한 순간 끝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눈물을 흘리는 문선빈을 멤버들이 차례로 안아주며 위로했고, 그는 "모두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 정말 고마웠다"는 말로 작별 인사를 건네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매튜는 "선빈 형이 우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했고, 오준희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많은 헤어짐을 겪었지만 익숙해지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차이진신도 "남은 사람으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사무엘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찾아왔다. 그는 차이진신과 대화를 나누며 "내가 팀의 부족한 부분이 되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다"며 "아이돌을 포기하는 것까지 고민했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부족한 동작을 반복하며 실력을 끌어올렸고, 동료들의 도움 속에 점차 성장했다. 결국 임시 계약 신분을 벗어나 다른 멤버들과 함께 6개월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사무엘은 "예전에는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이제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차이진신이 언어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도 공개되며, 화려한 무대 뒤에서 연습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경쟁과 불안, 성장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한편 문선빈과 차이진신은 '보이즈2 플래닛'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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