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부터 SK증권까지...‘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빅데이터 분석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9-08 08:58:40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2259만684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1위)과 삼성증권(2위)이 선두권을 형성했고, 이외 키움증권(3위), 신한투자증권(4위), KB증권(5위), 한국투자증권(6위), 하나증권(7위), NH투자증권(8위), 대신증권(9위), SK증권(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처 다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과 투자 플랫폼이 증권사의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분석에서는 탄탄한 리테일 기반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초고액 자산가 중심의 WM 역량을 강화해온 삼성증권이 2위로 급부상하며 선두권 구도를 새롭게 재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앞세운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존 상위권을 형성했던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순위가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여줬다”며 “특히 토스증권의 톱10 탈락과 SK증권의 신규 진입 등 증권사 브랜드 판도가 각 사의 사업 경쟁력과 시장 이슈, 투자자 관심도에 따라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우량 자산 발굴과 퇴직연금시장 내 지배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SK증권은 중소·중견기업 특화 기업금융(IB) 비즈니스와 토큰증권(STO) 등 신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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