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김희재부터 에녹까지 총출동 '이색 무대 대잔치'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9-07 08:51:14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 TOP7이 이번엔 한편이 아닌 적으로 만난다. 하루와 이창민이 TOP7을 떠나 홍지민·김희재·라이언과 손잡는 가운데, 선예·손준호·에녹·김민수까지 가세해 역대급 ‘명곡 삼국대전’을 펼친다.
 
오는 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트로트 스타, 뮤지컬 배우들이 세 개의 팀을 꾸려 명곡으로 맞붙는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이날 오프닝부터 TOP7의 대열에 균열이 생긴다.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평소와 달리 출연진 숫자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하루와 이창민이 자리에 없다고 지적한다.
 
TOP7은 곧바로 상황극에 돌입한다. 이루네가 두 사람이 아예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너스레를 떨자 황윤성은 조퇴한 것 같다며 능청스럽게 말을 보탠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하루와 이창민이 홍지민·김희재·라이언과 함께 ‘팔색국’의 일원으로 등장한 것. 동료였던 두 사람이 순식간에 경쟁자가 되자 황윤성은 “배신자다!”라고 외치며 강력하게 항의해 폭소를 유발한다.
 
‘팔색국’은 무대 경험부터 심상치 않은 조합을 자랑한다. 김희재는 아무나 팀에 합류한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멤버를 뽑았다고 설명한다. 장민호는 이들의 연결고리가 ‘뮤지컬’이라고 짚으며 실력파 팀의 탄생을 알린다.
 
그러자 하루에게 의문의 시선이 향한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뮤지컬 경력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 하루는 어린이 뮤지컬로 데뷔했다는 반전 이력을 밝히고, 과거 자신이 연기했던 역할을 현장에서 직접 소환한다. 예상 밖의 재연에 출연진의 웃음이 터지면서 하루의 숨겨진 뮤지컬 배우 시절에도 관심이 쏠린다.
 
뮤지컬 실력자들을 앞세운 또 다른 국가 ‘연가국’도 만만치 않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인연으로 선예·손준호·에녹·김민수가 뭉쳐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그중에서도 선예의 등장은 TOP7을 단숨에 들뜨게 한다. 선예를 발견한 멤버들은 어린아이처럼 발을 구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선예가 노래를 시작하자 무대에 푹 빠진 TOP7은 급기야 “사랑해요”를 연호하며 단체 팬심을 폭발시킨다.
 
이에 맞서 TOP7 잔류 멤버들도 전열을 정비한다.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가 ‘전사국’으로 뭉치면서 세 나라의 진용이 모두 갖춰진다. 한솥밥을 먹던 TOP7이 ‘전사국’과 ‘팔색국’으로 나뉜 데다 막강한 뮤지컬 군단 ‘연가국’까지 합류하면서 예측하기 힘든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본격적인 첫 승부의 테마는 ‘사랑꾼’이다. 하지만 ‘전사국’은 주제가 발표되자 시작부터 난색을 표한다. 이루네가 멤버들을 둘러본 뒤 모두 총각이라는 현실을 토로하자 정연호가 기지를 발휘한다. 그는 “저도 사랑이 고장났잖아요”라며 ‘무명전설’에서 받은 신곡 ‘사랑이 고장났어요’를 절묘하게 언급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각 팀의 첫 번째 대표로는 정연호와 라이언, 손준호가 출격한다. 특히 ‘연가국’ 대표 손준호는 노래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에 독보적인 사랑꾼 캐릭터로 기선을 제압한다.
 
손준호는 자신의 모든 것이 아내 김소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취지로 “저는 모든 게 다 김소현입니다!”라고 선언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아내에게 고가의 전기차를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장이 또 한 번 술렁인다. 손준호는 이에 대해서도 “자랑거리도 아니어서…”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낸다.
 
실생활에서부터 막강한 ‘아내 바라기’ 면모를 보여준 손준호와 이에 맞서는 정연호, 라이언이 무대에서는 어떤 사랑 이야기를 노래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 사람이 서로 다른 감성과 가창력을 앞세워 벌일 첫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설의 사내’는 시청률에서도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4.6%를 나타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프로그램은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또한 종편과 케이블에서 방송된 음악 프로그램을 기준으로도 8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화제성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경쟁자로 만난 TOP7의 집안싸움부터 선예·손준호·에녹·홍지민·김희재 등 실력파들의 무대까지, 트로트와 뮤지컬이 한데 뒤섞인 ‘명곡 삼국대전’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매회 색다른 기획과 뉴 페이스의 가수들이 출연하며 새다른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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