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오페라…세종문화회관 ‘라 트라비아타’ 5월 한강공원 무대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4-21 11:43:2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그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야외오페라를 선보여왔다. 지난 2023년 ‘카르멘’을 시작으로 2024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2025년 ‘마술피리’에 이어 올해는 무대를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겨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강의 풍경, 개방감과 조화를 이루는 ‘아르누보’ 스타일로 꾸며진다. 여기에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연출가 이회수가 제작진으로 참여하고, 소프라노 이혜정과 박소영이 비올레타 역을, 테너 정호윤과 김민석이 알프레도를, 바리톤 공병우와 김기훈이 제르몽을, 안니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동연과 신혜리가 참여한다. 극 중 의사 그랑빌 역에는 실제 의사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시민예술단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배부되는 공연 프로그램에 이름이 기재된다. 접수는 21~30일 지원서와 함께 합창 공연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한강 수변에서 즐기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좀더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만나고, 열린 공간에서 오페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한강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초여름 저녁의 풍경과 함께 오래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한 선착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65세 이상 관객은 선착순 200명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대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 공연이 순연될 수 있고, 관련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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