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정설빈 해트트릭' 현대제철, 개막전서 서울시청 7-0 대파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4-27 08:51:17

▲ 정설빈(사진: 연합뉴스)
 
여자실업축구 WK리그 9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2021시즌 개막전부터 거침 없는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정설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서울시청을 7-0으로 대파했다. 

현대제철의 정설빈은 전반 13분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하며 득점포의 시동을 건 데 이어 6분 뒤에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네넴의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대 정면에서 머리로 컨트롤한 뒤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정설빈은 지난해 11월 16일 경주 한수원과이 2020 WK리그 챔피언결정전 홈 2차전에서 후반 31분 팀의 통합 8연패를 결정 짓는 결승골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임선주(전반 36분)와 장슬기(후반 14분), 강채림(후반 27분)에 이적생 최유리(후반 35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대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경주 한수원은 창녕WFC를 상대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손윤희의 중거리포가 터지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화천KSPO는 수원도시공사를 상대로 후반 9분 터진 페헤르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세종스포츠토토도 보은상무를 맞아 전반 추가시간 작성한 김소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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