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中 퀴앙 왕, 세계 2위 바티 잡았다...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행
김찬영
sportswkr@naver.com | 2019-09-02 08:49:03
퀴앙 왕(중국, 세계랭킹 18위)이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애슐리 바티(호주, 세계랭킹 2위)를 완파하고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8강에 진출,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행을 이뤄냈다.
왕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4회전(16강)에서 바티를 맞아 1시간2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뒀다.
왕은 이날 바티에게 6개의 서브 에이스와 22개의 위너를 허용했지만, 바티가 왕 비해 3배에 가까운 39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범했고, 9차례의 브레이크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는 등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탓에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해 두 차례 바티와의 승부에서 모두 패했던 왕은 이날 승리로 바티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대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바티라는 큰 산을 넘은 왕은 경기 직후 "오늘 코트에서 정말로 집중하려 했다"며 "내가 플레이 하는 방식을 즐기려고 했고,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되돌아봤다.
윌리엄스는 16강전에서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22위)를 2-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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