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종료 2초전 역전 결승골...KB스타즈, 2위 BNK썸 꺾고 후반기 2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01-21 08:44:34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경기 종료 2초 전 김민정의 극적인 역전 결승 위닝샷에 힘입어 부산 BNK썸을 꺾고 후반기 들어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BNK썸에 62-61,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종료 4.7초 전 BNK썸 진안에게 역전 골밑슛을 허용, 60-61로 리드 당하면서 패색이 짙어졌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허예은의 패스를 받은 박지수가 수비수 2~3명이 도움 수비로 달려드는 틈에 골밑으로 파고들던 김민정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박지수의 패스를 받은 김민정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62-61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 순간 코트에 있던 KB스타즈의 선수들과 벤치에서 뛰어나온 선수들이 한데 뒤엉켜 기쁨을 만끽했다.
KB스타즈의 박지수는 이날 15점 13리바운드를 기록, 2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주포 강이슬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민정은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5리바운드)을 넣었다. 가드 허예은(9점 6어시스트)와 심성영(3점슛 2개 포함 8점)도 제몫을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들어 2연승을 달린 KB스타는 6승 13패를 기록, 4위 인천 신한은행(9승 9패)과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BNK썸은 이소희가 19점, 안혜지가 11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시즌 11승 8패가 된 BNK썸은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17승 2패)과는 6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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