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홍현석, 미트윌란으로 임대 이적…조규성과 호흡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03 08:43:3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으로 임대 선수로 이적, 국가대표 동료 조규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트윌란 구단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홍현석을 한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임대 계약에는 100만 유로(약 15억원) 미만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LASK, 벨기에 헨트 등을 거친 홍현석은 2024년 마인츠에 입단, 유럽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팀 내에서 주전의 입지를 굳히지 못한 채 지난 시즌 프랑스 낭트와 친정팀 헨트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올여름 마인츠로 복귀한 홍현석은 독일 2부 리그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을 추진했으나 이적시장 마감 직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미트윌란에서 다시 임대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미트윌란은 이미 조규성이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팀으로 홍현석은 팀 합류 이후 적응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며, 더 나아가 완전 이적 또는 타 팀 이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2023년 조규성과 함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던 이한범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2025-2026시즌 덴마크컵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이후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빅리그 직전 단계의 리그로 평가 받는 벨기에 리그의 브뤼헤로 이적한바 있다.
홍현석은 구단을 통해 "미트윌란은 큰 클럽이며,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조규성과 이한범도 팀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내게 맞는 선택이라고 확신했다"고 입단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팀이 우승을 놓쳤기에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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