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서 '괴물 본색'...스팔레티 감독 "완벽했다"
나폴리, 베로나에 5-2 대승
김민재. 팀내 가장 많은 볼터치 '패스 성공률 90%'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2-08-16 08:39:21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튀르키예(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로 이적한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괴물'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재는 이날 한 차례 실점 상황에서 위치 선정에 문제를 드러냈고, 후반 추가 시간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경기 내내 베로나 공격진의 예봉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특유의 볼 컨트롤 능력을 앞세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침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네 차례의 공중볼 경합 중 세 차례 공을 따냈고,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94회의 볼 터치와 82차례의 패스를 시도, 이 중 두 차례가 키패스로 연결됐고, 패스 성공률은 90%에 달했다. 그 결과 경기 직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김민재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풋볼 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나폴리의 루차노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직후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완벽했고, 여러 상황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영입되기 전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전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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