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팀 해체 막고자 실력순 선발 기용할 것" 선언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7-15 08:36:02


[SWTV 김지연 기자] 채널A '야구여왕2'가 시즌2 첫 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개편을 단행한다. 추신수 감독은 기존 주전과 신입 선수들을 모두 경쟁 체제에 올려놓으며 예상 밖의 개막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야구여왕2' 2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블랙퀸즈가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번 시즌에는 골프 선수 박민서를 비롯해 소프트볼 최혜빈, 필드하키 김나영, 테니스 김세현, 배드민턴 송민지 등 5명이 새롭게 합류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에게 추신수 감독은 냉정한 경쟁 원칙을 선언한다. 그는 "시즌 성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팀이 유지될 수 없다"며 경험이나 기존 주전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실력만을 기준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발표된 선발 라인업은 선수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다. 새 멤버들이 핵심 내야 포지션을 맡는 것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자리도 크게 바뀌며 곳곳에서 놀라운 변화가 이어진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송아였다. 시즌1에서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았던 그는 이번에는 개막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추신수 감독은 송아가 비시즌 동안 투수 훈련에 집중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선발 기용 배경을 설명한다. 타자로 보여줬던 경쟁력을 이제는 마운드에서도 확인해보고 싶다는 기대감도 함께 드러낸다.
 
송아는 "투수로 공식 경기에 나서는 것이 시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를 얻게 됐다"며 "연습한 결과를 자신 있게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진다.
 
반대로 지난해 선발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일부 선수들은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 이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치열해진 내부 경쟁을 실감한다.
 
블랙퀸즈의 첫 상대는 전국 여자야구 상위권 전력을 자랑하는 산타즈다.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팀인 만큼 새롭게 꾸려진 블랙퀸즈가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첫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특히 상대 타선에는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송아의 선발 등판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경기에는 가수 츄가 시구자로 나서 분위기를 달구고, 추신수 감독이 직접 시타에 참여하며 개막전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야구여왕2'는 시즌1에서 활약한 여자 스포츠인들과 실력파 뉴페이스들의 합류로 향상된 경기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추신수의 자신감 어린 선언까지 더해져 향후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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