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유일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최종 후보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9 08:34:1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8일(현지시간) 크리스티 커(미국), 도티 페퍼(미국),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 짐 퓨릭, 코리 페빈(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골프 스타들과 함께 박인비를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입회식은 현지 시간 내년 7월 12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며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런 챔피언십), 2013∼2015년 LPGA 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08년과 2013년 US여자오픈, 2015년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현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해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부활한 골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현존하는 골프 선수 가운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는 박인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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